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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적이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 않은 창작 활동예를 들자면 , , , 개구리 햄버거 만들기 : 개구리 넣어서 만드는 거 아님. 개구리 모양임. 모닝빵에 햄, 딸기잼, 양상추 넣고 눈을 만든다. 모래성 쌓기 : 건설이긴 한데 건설적이지 않음. 그저께도 송정해수욕장에서 만들었음. 유치해 보이지만 일단 파도가 내 성을 한 번 휩쓸면 그때부터는 진짜 전쟁이다. 파도를 이겨라.의미 없는 노래 작사하기 : 약간 돌림 노래처럼 돌고 돌아. 할머니 집에서 자면 잠 안 와서 밤에 포켓몬 노래 만들었다.보도블록 게임 : 보도블록 색깔 맞춰 밟고 다니는 상상 게임.자동차 창문 빗물 피하기 게임 : 창문에 맺혀 떨어지는 빗물 손가락으로 피하는 상상 게임.유치원 블록 쌓기, 마크, 종이접기, 종이 모형 만들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글쓰기 창 상단에 위치한 "HTML" 버튼을 한 번쯤 눌러보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텍스트와 이미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글의 구조나 스타일을 더 자유롭게 다듬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긴다. 그런 이유로 티스토리 HTML 작성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려 한다. 1. HTML이란 무엇인가 HTML은 HyperText Markup Language의 약자로,웹 페이지의 구조를 구성하는 언어다. 블로그 글, 이미지, 링크, 문단, 제목 등 우리가 웹에서 보는 모든 콘텐츠는HTML 태그를 통해 구조화되어 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우리가 일반 편집기로 작성한 글도HTML로 보면 , , 같은 태그들로 이루어져 있다. 2. 티스토리에서 HTML 작성이..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해 보아야겠다고 결심한 지 2일차, 제대로 된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개인 도메인을 구매했다. 예전부터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나는, 특별한 이유 없이 관성으로 가비아라는 사이트를 계속 사용했다. 꽤? 여러 도메인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는 애용객이다. 다른 업체 간 비교를 해줄 순 없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절주절 이용 후기를 적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가비아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세 가지 정도가 있다. 1. 깔끔하고 직관적인 UI2. 할인가로 이용 가능 / 무료 서비스 제공3. 다른 사용자들의 정보 공유 1. 깔끔하고 직관적인 UI깔끔하고 직관적인 UI 덕분인지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도메인 관련 세팅들을 변경할 때도 너무 직..
나는 여느 스포츠와 같이 평소에 야구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더군다나 특정 선수를 깊게 따라가는 정도의 열정도 없다. 그런 내가 '쇼헤이 오타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그의 경기력보다 그가 ‘어떻게 그렇게 대단한 선수’가 되었는지에 대한 꽤 원초적인 궁금증 때문이었다. 야구를 잘하는 선수는 많다. 하지만 오타니는 그 경계를 넘는다. 단순히 투타 겸업을 한다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오타니는 그 모든 분야에서 각각 최정상에 가까운 성과를 보여준다. 홈런 50개, 도루 50개. 이 수치를 처음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대개 파워와 스피드는 상충하는 능력이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가 강해지면 다른 하나는 자연히 희생되는 법인데, 오타니는 이 모순을 이겨냈다. 이제 와서는 그가 달성한..
2025년 영남대 봄 축제 기간이 왔다. 주변에서 축제가 있다고 특별히 들떠본 적이 별로 없는데,, 무려 이번 영남대 축제에 잔나비가 온다고 해서 매우 들뜬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렸다. 당일, 해가 질랑 말랑 하는 7시 즈음 축제 장소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무대와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냥 축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블로그 글쓰기 창을 킨 것은 절대 아니다. 오늘 잔나비 무대를 보고 느낀 바에 대해 이 여운이 가기 전에 기록하고 여러분들의 의견 또한 묻고자 함이다. 영남대 축제 잔나비 최정훈 글을 읽는 데에 솜씨가 없는 나는, 항상 결론을 일찍 서술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잔나비는 음악가가 아니라 예술가로 구분하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최정훈 씨의 손짓 발짓은 예술..